부울고속도로 청량IC서 탱크로리 컨테이너차량 들이받아…2명 사상

권기정 기자 2023. 2. 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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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9일 오후 2시5분쯤 울산 울주군 청량읍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나들목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마주오던 컨테이너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A씨(30대)가 숨지고 컨테이너차량 운전자 B씨(50대)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탱크로리 차량이 울산에서 청량요금소로 가던 중 오른쪽으로 굽은 진출입도로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경계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컨테이너차량의 왼쪽 측면을 충격했다.

컨테이너에 실린 페인트 등이 쏟아져 내려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됐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 조치 완료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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