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채권형 ETF 순자산 10조 돌파

김경아 2023. 2.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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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보유한 전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의 채권형 ETF 19종의 순자산(7일 기준)이 업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한 채권형 ETF는 전체 24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42%를 KODEX ETF가 차지하는 셈이다.

지난해 초 삼성운용의 KODEX 채권형 ETF 순자산은 4조6000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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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보유한 전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의 채권형 ETF 19종의 순자산(7일 기준)이 업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한 채권형 ETF는 전체 24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42%를 KODEX ETF가 차지하는 셈이다. 지난해 초 삼성운용의 KODEX 채권형 ETF 순자산은 4조6000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채권형 ETF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결과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2008년 국내 첫 채권형 ETF를 상장한 이래 다양한 채권형 ETF를 공급하면서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과거에 비해 금리 수준이 많이 올라온 만큼 채권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채권으로의 분산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안정성을 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KODEX ETF 19종 가운데 순자산 1조 이상을 돌파한 상품은 모두 3개다.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3조2000억원), KODEX 종합채권(AA- 이상) 액티브 ETF(2조5000억원), KODEX 단기채권PLUS ETF( 1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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