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미혼모 시설에 물품 기부…“매년 도움 주고 싶다”
김하진 기자 2023. 2. 9. 18:12
메이저리거 배지환(24·피츠버그)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찾아 미혼모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에이전시 유니버스스포츠매니지먼트는 배지환이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배지환은 시설에 있는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사인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야구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다고 느낄 때 가장 뿌듯하다”며 “열악한 상황에서 아이를 혼자 키우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방문했고, 매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배지환은 10일 미국으로 출국해 개막 로스터(26명) 진입 경쟁에 나선다.
피츠버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초청 선수가 아닌 ‘빅리거’ 자격으로 21일 시작하는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 2021년 더블A를 거쳐 2022년 트리플A에 진출한 뒤 시즌 막판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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