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 개관

1146가구 중 770가구 일반분양

더샵 아르테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짓는 '더샵 아르테'의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 역세권 입지에 내년 착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6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인천, 서울, 경기도 거주자이며, 세대원 자격이어도 보유주택수와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커튼월룩과 스틸 소재 문주,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하고 올해 리뉴얼된 더샵 조경 콘셉트를 적용해 단지 내외부를 둘러 1㎞가 넘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원도심에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주변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신도시 못지 않은 주거환경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