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1 상품 빼돌려 10억 원대 횡령"…오뚜기 직원들 파면

제희원 기자 2023. 2. 9.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인 오뚜기의 일부 직원들이 마케팅용 상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횡령하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에게 프로모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던 협력업체는 오뚜기 담당자들의 상품 제공 요구를 뿌리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7시 50분부터 시작하는 SBS 8뉴스에서는 국내 대표 식품 기업 오뚜기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에 대해 보도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인 오뚜기의 일부 직원들이 마케팅용 상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횡령하다 적발됐습니다.

중소 협력업체로부터 홍보용 상품을 공짜로 제공받은 뒤 개인 창고에 보관했다가 이후 이를 회사 몰래 시중에 판매한 겁니다.

오뚜기 측은 이런 내용의 제보를 받고 지난 연말부터 감사에 착수했으며 전현직 직원 3명의 횡령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후임 관계로 횡령 수법을 서로 공유하며 수년간 10억 원 이상 상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뚜기 측은 퇴직 직원 한 명 제외한 나머지 두 명에 대해 파면 조치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 프로모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던 협력업체는 오뚜기 담당자들의 상품 제공 요구를 뿌리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7시 50분부터 시작하는 SBS 8뉴스에서는 국내 대표 식품 기업 오뚜기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에 대해 보도합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