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길을 걸어온 '남자골프 신인' 최영준

백승철 기자 2023. 2.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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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으로 뛰게 될 최영준(21)은 아마추어 신분에서 정규투어 데뷔까지 단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달 1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최영준은 KPGA와 인터뷰에서 "코리안투어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시기에 맞게 탄탄한 길을 걸어왔으니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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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으로 데뷔하는 최영준 프로. 사진제공=올댓스포츠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으로 뛰게 될 최영준(21)은 아마추어 신분에서 정규투어 데뷔까지 단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영준은 유년기 골프와 야구, 골프를 오가다 13세 때부터 골프에만 집중했다. 2020년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그해 전라북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2021년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도 차지했다. 같은 기간 2020~2022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KPGA 2부인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종료 후, 아마추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KPGA 프로(준회원) 특전 명단 1위에 올랐다.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스릭슨투어 12회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취득했다. 



스릭슨투어 시즌 최종전까지 꾸준한 활약으로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최영준은 KPGA와 인터뷰에서 "코리안투어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시기에 맞게 탄탄한 길을 걸어왔으니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320야드 이상을 기록한 최영준은 "골프를 시작했을 때부터 (스윙) 타이밍을 잘 맞췄고, 정확도를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도 "쇼트게임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코리안투어는 그린 주변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쇼트게임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뷔 첫 시즌 '신인상 수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을 목표로 내건 최영준은 "상반기에는 코리안투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 적응이 끝나면 상황에 맞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다. '기복 없는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 한 해 동안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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