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도권 집중 문제가 대한민국 발전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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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수도권은 과밀로 폭발할 지경"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국가균형발전 3.0 시대의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에 여러 과제가 있지만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불균형 성장 문제"라며 "수도권 집중 문제가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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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수도권은 과밀로 폭발할 지경"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국가균형발전 3.0 시대의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에 여러 과제가 있지만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불균형 성장 문제"라며 "수도권 집중 문제가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지방 또는 지역에 대한 정책들이 배려 차원에서 이뤄졌다면 이제는 한국이 생존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필수 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특별위원회 발족 배경에 대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운영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이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로 격상돼 오늘에 이르렀다"며 "그간 성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깊이있고 실질적인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을 개발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이 고르게 잘 사는 만들어 국토 결속과 국내 연대를 이룰 것, 대한민국 전 지역에 균형 성장을 추구할 것, 자치분권 실현으로 실효적 분권 국가체제를 수립할 것 등 특별위원회의 3대 기조를 제시했다.
강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은 지방소멸과 국가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해법이자 미래 존립을 위한 이정표"라며 "특별위원회가 그 길을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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