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한 70대…의식불명

김도균 기자, 김도엽 기자 2023. 2.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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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70대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 양천구 자택에서 아내 B씨와 다투던 중 둔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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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70대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 양천구 자택에서 아내 B씨와 다투던 중 둔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병이 있는 자녀의 병원 입원 문제로 다투던 중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어머니가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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