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저작권 발전 위해 WIPO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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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다렌 탕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IP) 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연대의 정신으로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역량 발전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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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렌 탕 사무총장 "한국과 다방면으로 협력 강화"
문체부,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 운영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다렌 탕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IP) 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연대의 정신으로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역량 발전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작권은 어려운 것이 아니어야 하고, 우리 곁에 있고 흥미롭고 재미있어야 한다.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산업 종사자와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려야 저작권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렌 탕 사무총장도 "K-콘텐츠가 성공했고, 앞으로도 저작권 발전을 위해 한국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의 신탁기금에 감사하다. 여성과 청년 등 사회적 약자의 역량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MIPD)'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전략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개도국의 기술 혁신과 창의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데 목표가 있다. 이는 2019년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세종시가 맺은 업무협약 유효기간이 만료된 데 따라 다시 체결했다.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은 2020년부터 운영한 석사학위 과정이다. 지식재산 일반론, 개발정책, 지식재산과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성장 전략 등의 교과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설계한 교과과정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운영한다.
지금까지 총 31개 국가에서 개도국 공무원, 지식재산 인력 등 교육생 53명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개도국의 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식재산 주무 부처로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교육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모델로 개도국이 경제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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