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3393억원 확보 목표”…추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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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년도 국비 4조 3393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3393억원으로 정하고, 시장 주재 국비 발굴 보고회를 시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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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 4조 3393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3393억원으로 정하고, 시장 주재 국비 발굴 보고회를 시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추진단을 운영해 정부부처 심사, 기획재정부 심사, 국회 심사 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역 확정 △세계태양광 총회 유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신기술 기반의 산업패러다임 선도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조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재편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도모 등 내년도 시정 비전을 설명하고,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승인, 대전의료원 건립,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를 진행 중인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에 대해서도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대전시정과 새 정부 국정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이다”면서 “시는 올해 일류경제도시 조성이라는 담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 기재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기재부 예산실장과 간부들은 국비 사업 현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 사업지 △대전의료원 건립지를 살펴봤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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