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이익 1위 은행은 하나… 신한·KB국민·우리은행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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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을 제치고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이자이익(7조6087억원)과 수수료이익(7712억원)을 합한 하나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22.0%(1조5091억원) 증가한 8조379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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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을 제치고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으로, 하나은행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은행을 보면 ▲신한은행 3조450억원 ▲KB국민은행 2조9960억원 ▲우리은행 2조 9198억원 등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측은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의 핵심 사업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수익 기반이 다변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7조6087억원)과 수수료이익(7712억원)을 합한 하나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22.0%(1조5091억원) 증가한 8조3799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하나은행의 부실 대출을 털어내기 위해 충당금을 활용 가능한 비율(NPL커버리지비율)은 212.1%로 전분기 대비 4.8%포인트(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 연체율은 0.20%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됐다.
2022년말 신탁자산(80조 6512억원)을 포함한 은행의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13.1%(65조 7158억원) 증가한 566조61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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