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50만달러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2.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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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
9일 박우동 풍산그룹 부회장(왼쪽)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가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 제공=풍산그룹>
풍산그룹이 튀르키예 지역에 발생한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만달러를 기탁했다.

9일 풍산그룹은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해당 성금을 전달했다. 박우동 풍산그룹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를 드리며 추가 피해 없이 신속한 정상화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살리 무랏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는 “풍산그룹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풍산그룹은 튀르키예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풍산은 지난 1975년 국내 최초로 방산 수출을 일궈낸 기업이다. 당시 47만달러 규모의 M1 소총 탄약을 필리핀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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