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민원인에게 듣는다"…광주시 10일부터 청렴해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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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0일부터 소속 공무원의 청렴도를 민원인에게 묻는 '2023년도 청렴해피콜'을 본격 시행한다.
'청렴해피콜'은 청렴도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한 제도다.
청렴해피콜 도입으로 불만족 민원은 2021년 196건에서 2022년 119건으로 줄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수시 소통할 수 있도록 청렴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우수부서 포상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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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0일부터 소속 공무원의 청렴도를 민원인에게 묻는 '2023년도 청렴해피콜'을 본격 시행한다.
'청렴해피콜'은 청렴도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공직자가 업무 처리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했는지 여부와 부패 행위, 불만족 사유 등을 민원인으로부터 듣고 해소하기 위해 2015년 도입했다.
청렴해피콜 도입으로 불만족 민원은 2021년 196건에서 2022년 119건으로 줄었다.
시는 청렴해피콜 대상을 지난해 4965명에서 올해 6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공직 업무가 보다 청렴하게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감사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기동반'을 현장에 투입,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에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수시 소통할 수 있도록 청렴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우수부서 포상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청렴해피콜과 청렴기동반을 적극 활용해 부패행위나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광주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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