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난해 강원도 서비스업 생산 5.5% 증가

정우진 2023. 2.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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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가운데 숙박·음식점 등의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의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강원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수도·하수·폐기물처리(-2.1%)는 감소했으나 숙박·음식점(17.3%), 예술·스포츠·여가(19.5%)는 크게 늘어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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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소매판매는 줄어

지난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가운데 숙박·음식점 등의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소매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통계청의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강원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수도·하수·폐기물처리(-2.1%)는 감소했으나 숙박·음식점(17.3%), 예술·스포츠·여가(19.5%)는 크게 늘어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지난해 속초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1943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도내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지난해 강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8.8%)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까지 더해지자 전문소매점(-2.1%), 대형마트(-3.4%)의 소비가 줄어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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