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2대 주주 '라자드'도 참여
강두순 기자(dskang@mk.co.kr),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2. 9. 17:33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개매수에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목표한 최소 지분인 15.4% 이상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2대 주주인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는 공개매수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라자드 측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지분 102만6046주(7.18%) 대부분을 헤지펀드와 증권사 자기자본투자(PI) 고유 계정으로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라자드 외에도 KB자산운용 등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잇따라 참여하며 지분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PEF 연합군은 앞서 지난달 25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하기 위해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잠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지분율 기준 15.4~71.8%에 해당하는 물량을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순 기자 /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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