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올 하반기 자사주 추가 매입… 분기배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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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금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은 9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회계년도 기준으로 올해를 기준으로 한다"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하반기 중에 검토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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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금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은 9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회계년도 기준으로 올해를 기준으로 한다”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하반기 중에 검토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CFO는 분기배당과 관련해선 “지금 지주에서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분기 배당은 중간에 그 내용을 반영해야 되고 반영 내용이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확정되는 대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CFO는 “앞으로 주주환원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익과 자본여력 등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자사주 취득 비중을 높이는 것과 함께 주주 배당금 유지 또는 확대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성향이 30%를 넘길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 그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하면 30%를 상회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인수합병(M&A), 신사업 진출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는 방침도 밝혔다.
양재혁 하나금융 그룹전략총괄(CSO)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디지털 글로벌 데이터 등 중요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M&A, 신사업 진출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며 하나금융은 경쟁사 대비 수익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 제고와 그룹을 거래하는 그룹 손님의 관점에서 도움이 되는 사업 부문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강화하고자 M&A 등을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CSO는 “이러한 과정에서 성장성이나 수익성, 미래 전망, 그룹 내 전략적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본의 효율성 측면을 가장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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