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하나금융 주주환원 긍정적, DGB는 수용 가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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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는 하나금융이 발표한 2022년 주주환원율 27%(배당성향 27%)는 전년 대비 1%포인트 상향된 수준이며, 1분기 1500억원의 자사주매입소각을 포함하면 31% 수준의 주주환원율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CET1 비율 13~13.5% 구간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자본비율의 50%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13.5% 이상 초과 자본은 원칙적으로 전액 주주환원,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명확히 설정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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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얼라인파트너스는 하나금융이 발표한 2022년 주주환원율 27%(배당성향 27%)는 전년 대비 1%포인트 상향된 수준이며, 1분기 1500억원의 자사주매입소각을 포함하면 31% 수준의 주주환원율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CET1 비율 13~13.5% 구간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자본비율의 50%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13.5% 이상 초과 자본은 원칙적으로 전액 주주환원,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명확히 설정했다는 평이다.
하나금융의 사업 구조상 높은 외화자산 노출에 따른 환율에 대한 민감도 등을 고려 시, 얼라인파트너스의 기본 요구수준 (CET1 비율 13% 이상은 주주환원, 자산성장률은 명목GDP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해 남는 자본으로 주주환원 확대, 목표 주주환원율 50%)보다 높은 목표 CET1비율을 설정한 점 납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얼라인은 “특히 CET1 비율 구간에 따른 명확한 주주환원율 원칙 및 목표 비율 초과 자본의 전액 주주환원을 명확히 해 향후 주주환원에 대한 가시성을 크게 높인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며 “주가 수준에 따라 자사주매입소각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 또한 선진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서 환영한다”고 했다.
얼라인은 또 DGB금융이 금일 발표한 2022년 주주환원율 27% (배당성향 27%)는 전년대비 4%포인트 상향된 주주환원율으로,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DGB의 자본비율 및 경영상황을 고려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DGB금융은 목표 CET1 비율을 13%로 두고, CET1 비율 12% 이하에서 주주환원율 ~30%, 12~13%에서 30~40% 주주환원, 목표 CET1 비율인 13% 이상에서는 40% 이상 주주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DGB금융이 제시한 목표 CET1비율 및 목표주주환원율 수준은 얼라인파트너스의 기본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DGB 금융의 자산구조·사업구조상 필요한 자본버퍼를 고려 시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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