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난해 매출 5.9조…"연결·별도 실적 모두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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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및 해외 담배법인 성장 효과로 역대 최고 연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궐련 시장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직접사업 확대 및 중남미 등 신시장 육성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각각 27.1%, 47.2% 늘어난 494억개비 1조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해외궐련 매출액 1조원 돌파했다.
연간 해외 매출액은 110.8% 증가한 410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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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 47.5%로 1위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KT&G가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및 해외 담배법인 성장 효과로 역대 최고 연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별도 기준 모두 최대 기록이다. 다만 인건비, 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KT&G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조2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2.0% 증가한 5조856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1조8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1조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은 2016억원과 순손실 646억원이다.
별도 실적을 보면 KT&G의 지난해 매출은 3조6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났다. 이는 역대 최고 연간 매출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3.3% 오른 1조1192억원이며 순이익 역시 12.1% 신장한 9564억원이다.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궐련 총수요는 1.0% 감소한 629.3억개비다.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소비 이전 확대 영향으로 총수요가 감소했다.
반면 KT&G의 궐련 판매량은 411.3억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KT&G의 궐련 점유율 역시 0.8%p 증가한 65.4%를 기록했다. 초슬림 및 냄새저감 카테고리 내 경쟁우위가 지속되며 7년 연속 점유율이 확대됐다.
해외 궐련 시장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직접사업 확대 및 중남미 등 신시장 육성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각각 27.1%, 47.2% 늘어난 494억개비 1조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해외궐련 매출액 1조원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국내·외 스틱 매출 수량은 각각 49.9억개비, 57억개비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2%, 53.2% 증가했다. 연간 해외 매출액은 110.8% 증가한 4104억원이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는 매출은 스틱 판매량 호조로 전년대비 50.6% 증가한 4659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침투율은 전년대비 2.3%p 증가한 17.1% 기록했다. 흡연트렌드 변화와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지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은 전년대비 7.1%p 상승한 47.5% 기록했다.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 부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조 30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848억원이다.
회사는 "직구 사업구조 직영 전환 등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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