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외국인, 에코프로 매수 확대

2023. 2. 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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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월 2~8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나우IB, 대보마그네틱, 칩스앤미디어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를 163만351주 순매수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주식 수 대비 10.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맞서 최대주주가 백기사를 동원한 주식 공개 매수로 대응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를 41만5310주, 상장 주식 수 대비 3.4% 순매수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사,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미국 내 메이저 발사 서비스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상신이디피를 22만1307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6% 순매수했다. AP위성도 27만686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8% 순매수했다. AP통신은 위성통신단말기 제조 업체다. 아프리카TV도 31만8841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8%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대보마그네틱, 엔젠바이오, 비플라이소프트, 비트나인 등이었다.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를 외국인들은 136만1975주, 상장 주식 수 대비 5.4%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대보마그네틱을 41만8392주, 상장 주식 수 대비 5.3% 순매수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 소재 가공 관련 매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비트나인을 23만98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2% 순매수했다. 이 밖에 외국인들은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비플라이소프트를 93만2316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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