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하나금융 "분기배당 검토…자사주 추가 매입"

박은경 2023. 2.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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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및 매각, 배당금 증가 등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9일 박종무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회계년도 기준으로 올해를 기준으로 한다"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하반기 중에 검토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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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늘리고 배당금은 유지"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및 매각, 배당금 증가 등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9일 박종무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회계년도 기준으로 올해를 기준으로 한다"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하반기 중에 검토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기 배당과 관련해서 "지금 지주에서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주주총회에서 의결해서 확정해야 하는 만큼 다시 공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 본사. [사진=하나금융지주 ]

하나금융 이사회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기말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2천550원으로 결의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800원을 포함한 총현금배당은 3천350원으로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그룹의 연간 배당성향은 27%, 2022년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8% 수준이다.

또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연내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그룹은 자본정책의 가시성 제고를 위한 자본관리 계획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수립했다

박 상무는 아울러 "앞으로 주주환원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익과 자본여력 등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비중을 높이는 것과 함께 주주 배당금 유지 또는 확대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성향이 30%를 넘길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하면 30%를 상회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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