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 거창 Y자형출렁다리 활용 공명선거 캠페인

기사내용 요약
농협·수협·산림조합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9일 농협·수협·산림조합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에 설치된 'Y자형 출렁다리'를 활용한 이색적인 공명선거 캠페인을 했다.

3개 조합은 Y자 축에 해당하는 다리에 맞춰 '현명한 선택', '깨끗한 경쟁', '희망찬 조합'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그리고 3 개 축을 연결하는 중심부에는 '투표참여'를 나타내는 기표 모양의 현수막을 펼쳐 깨끗한 선거를 염원했다.

또, 드론을 활용한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Y자형 출렁다리와 절묘하게 조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담아냈다.

이날 경남선관위와 조합들은 우두산 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공명선거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품선거 근절 및 과태료·포상금 제도를 안내했다.

경남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은 "도선관위는 앞으로도 각 조합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선거기간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캠페인이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희망찬 조합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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