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유심 무상 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9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자에 무상으로 유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대상 모두에게 무상으로 유심 교체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고객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와 월 550원의 스팸메시지 차단 서비스 제공 계획을 알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LG유플러스가 9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자에 무상으로 유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대상 모두에게 무상으로 유심 교체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팸 알림 앱 서비스가 있는데 피해자에 (무상으로) 적용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고객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와 월 550원의 스팸메시지 차단 서비스 제공 계획을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LG유플러스는 약 29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별도로 최근 유선 인터넷 방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빚어지는 점에 대한 질의도 잇따랐다.
박형일 부사장은 “라우터에 BGP(Border Gateway Protocol) 싱크(동기화) 공격 시도가 다량으로 유발됐는데 지난달 29일 이후 차단하고 있고 2월5일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잇따른 사이버 공격에 정보보호 투자나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부사장은 이에 대해 “절대적인 투자 금액이 부족한 것이 맞다”며 “내부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보안체계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고 법과 제도 상으로 문제가 있다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현재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위 "LGU+ 개인정보 추가 유출건 사실조사 진행 중"
- LGU+ 겨냥 사이버공격 재발...정부, 특별조사체계 가동
- LGU+, 디도스 대응 CEO 중심 위기관리TF 가동
- LGU+, 인터넷 접속장애 발생..."디도스 공격 추정"
- "규제개혁 기대 못미쳐, 소통 개선은 긍정적"…핀테크 B-학점
- 삼성전자 HBM3E '공급 난항설'…좀더 지켜봐야 하는 이유
- "日 정부는 결정했다...네이버가 행정지도 안 따르면 100% 보복"
- 美 이더리움 ETF, 거래까지 한 걸음 남았다...가상자산 시장 '들썩'
- SK하이닉스, 美 빅테크 기업에 HBM 공급 속도낸다
- 엔비디아, 3년만에 다시 액면분할…AI 반도체 '대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