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도 '역대 최대실적' 달성···작년 순익 6010억원

유은실 2023. 2.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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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로로 인한 이자이익 확대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9일 JB금융지주는 2022년 순익이 60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33.0% 오른 2582억원, JB우리캐피탈이 4.7% 늘어난 1785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둬들였다.

JB자산운용은 44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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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지표 CIR 개선
전북·광주은행 '호실적'
"주주환원책 기반 강화"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고금리 기로로 인한 이자이익 확대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사진=JB금융그룹)
9일 JB금융지주는 2022년 순익이 60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8.6% 증가한 수치로, 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의 순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33.0% 오른 2582억원, JB우리캐피탈이 4.7% 늘어난 1785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둬들였다. JB자산운용은 44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총자산수익률(ROA)은 1.05%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 경비율(CIR)은 39.7%로, 이자 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5%포인트(p) 개선됐다.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는 향후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회장은 “고물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올해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내실 경영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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