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코로나19로 중단한 '맘마미아!, 다시 할 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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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지난 8일 주요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박명성 프로듀서, 이재은 국내협력연출, 김문정 국내협력음악감독, 황현정 국내협력안무 등 주요 스태프와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경선, 김정민, 장현성, 이현우,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환희, 최태이 등 35명의 전체 배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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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신영숙 등 35명 전체 배우 참여
송일국 "중고지만 신인, 열심히 하겠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지난 8일 주요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박명성 프로듀서, 이재은 국내협력연출, 김문정 국내협력음악감독, 황현정 국내협력안무 등 주요 스태프와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경선, 김정민, 장현성, 이현우,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환희, 최태이 등 35명의 전체 배우가 참여했다.
주인공 도나 역으로 1000회 이상 공연한 배우 최정원은 “3년 전 이 작품이 코로나로 중단됐을 때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다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이후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배우 신영숙은 “세 번째로 ‘도나’를 만나게 됐다”며 “이번 시즌은 정말 잘할 것 같고, 최고의 멋진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처음 이 작품에 합류한 샘 역의 배우 장현성은 “제가 늘 동경하던 분들과 같이 앉아있으니 영광스럽습다. 열심히 하겠다”고 설렘을 나타냈다. 빌 역의 송일국은 “제가 직접 오디션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오디션을 보고 따낸 배역”이라며 “중고지만 신인이다. 열심히 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3년 전 배우들을 모시고 공연 취소를 전했던 그날이 기억난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힘든 날들을 모두 다 잘 견뎌내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만나니 마음이 벅차다. ‘맘마미아!’는 지난 모든 시즌 멤버들이 너무나도 잘 해왔기 때문에 작품이 수준을 유지하고 긴 생명력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며 “3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활자가 여러분의 몸짓과 말로 춤추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다.
이날 배우들은 상견례를 마친 뒤 대본 읽기를 진행했다. 김문정 국내협력음악감독은 대본 읽기가 끝난 뒤 “연습이 시작된 첫 주에 잘 따라와 주셔서 모두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연습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맘마미아!’는 오는 3월 24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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