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얼음 깨지며 중학생들 물에 빠졌다가 구조돼

김소연 2023. 2.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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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저수지 빙판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 서 있던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

이어 친구 2명이 A군을 구하러 저수지에 뛰어들었고, 다른 한 명은 빙판 위에 고립됐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지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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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신월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중학생을 구하는 소방대원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저수지 빙판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 서 있던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

이어 친구 2명이 A군을 구하러 저수지에 뛰어들었고, 다른 한 명은 빙판 위에 고립됐다.

결국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분 만에 이들 4명을 모두 구조했다.

물에 빠졌던 3명은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다른 외상은 없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지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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