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에 의·치·약·수의·간호대 집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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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는 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의대뿐 아니라 치대, 약대, 수의대, 간호대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보건의료 정책고문인 강 교수는 이날 '미래 생명의 시대, 전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전남도청 김대중홀에서 열린 전남 정책 포럼에서 "전남은 화순전남대병원을 키워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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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는 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의대뿐 아니라 치대, 약대, 수의대, 간호대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보건의료 정책고문인 강 교수는 이날 '미래 생명의 시대, 전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전남도청 김대중홀에서 열린 전남 정책 포럼에서 "전남은 화순전남대병원을 키워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교수는 "최근 뉴스위크지가 발표한 세계대학병원 순위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142위를 기록했다"며 "개원 20년 만에 이처럼 성장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강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딱 하나면 개발하면 전남과 화순은 세계적인 곳이 된다"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의료행정을 당부했다.
강 교수는 최근 태국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무안 공항에 입국했던 사실을 긍정 평가하면서 "전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바이오, 헬스, 의료"라며 "무안공항의 장점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입국해 의료관광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어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들의 열정을 봐 왔다"며 "특히 미래 생명의 키워드를 가진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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