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터넷 접속 오류, 소상공인 보상 검토 중"

윤지원 기자 문창석 기자 2023. 2.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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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최근 발생한 인터넷 접속 오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저희가 1차적으로 소상공인쪽은 손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요금 감면 형태로 PC방 쪽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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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주들, 요금 감면 형태로 보상 검토"
사진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모습. 2020.8.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문창석 기자 = LG유플러스가 최근 발생한 인터넷 접속 오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저희가 1차적으로 소상공인쪽은 손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요금 감면 형태로 PC방 쪽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 해커 집단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LG유플러스 인터넷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접속 오류는 각각 63분, 59분간 이어졌다.

이에 LG유플러스 회선을 이용하는 음식점 및 배달 업체들은 서버 오류로 카드 결제 등이 중단됐다. PC방 업주들도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섰다.

다만 개인 이용자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부사장은 "전체적인 원인을 좀더 조사한 후에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이용자 보호 조치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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