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원주 등 강원 7개 시·군서 혹한기 훈련

지난해 강원 신태백변전소에서 진행된 호국·화랑훈련 자료사진. (육군 제36보병사단 제공) 2023.2.9/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원주와 태백, 영월, 정선, 평장, 홍천, 횡성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전·평시 겨울 기상을 극복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 훈련은 국지도발 대비작전, 전시전환, 전면전 대비작전, 전술행군 및 재출동 준비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36사단은 이번 훈련 기간 강원지역 유일 지역방위사단으로서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선정한 최우선 과제인 적 소형 무인기 대응, 대지상 침투작전, 중요시설 테러 대응 능력 등을 숙달하고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준비를 완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36사단은 훈련 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홍보를 하고 안전통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