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작년 영업익 590억…전년비 74%↓

오경선 2023. 2. 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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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74.0% 감소한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29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1.9% 늘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8% 감소한 616억원, 당기순이익은 74.9% 내린 4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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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악화·PF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수익 감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74.0% 감소한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본사 전경. [사진=하이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7.1% 줄어든 376억원이다. 매출액은 2조29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1.9% 늘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8% 감소한 616억원, 당기순이익은 74.9% 내린 420억원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증시환경 악화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에 따라 수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위기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자금조달 채널을 다변화해 자금시장 경색 등 외부 충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산금융 부문의 심사역량 강화를 통한 위험관리 집중은 물론 적극적으로 우발채무 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라며 "전 사업 부문의 핵심 영업 역량 강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해 수익구조 다변화와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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