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TF 구성… 마스터플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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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총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합동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TF의 첫 회의를 오는 15일에 열 예정이다.
TF에는 시의 원도심·문화관광·산업경제·내항개발 관련 부서 국장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연구원장, 인천도시공사·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여한다.
시는 TF를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선도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 제·개정과 규제 개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 제물포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항 1·8부두 부지 소유권 확보가 꼭 필요하다. 현재 해당 부지는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 소유다. 시는 내항 1·8부두에 스타트업 창업 공간과 문화·관광 앵커시설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부지를 직접 매입하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상지가 1~8부두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나머지 부두인 2~7부두에 대한 항만기능 폐쇄 등도 필요하다. 여기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받는 것 등 모두 중앙부처 협의 및 규제 개혁이 필요한 사항이다.
시는 TF를 통해 해수부 조직에 인천 내항 재개발 추진단을 만드는 방안이나 해수부·IPA와 공동으로 ‘인천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를 꾸리기 위한 논리 개발, 그리고 건의 및 요청 사항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 TF를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선도사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해수부가 항만기능이 쇠락한 지역에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고, 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공원·호텔·상업시설 등을 마련하는 개발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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