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작년 영업익 966억…전년비 80% 감소

김응태 2023. 2. 9.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3% 감소한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영업이익(매출액)은 7789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줄었다.

실제 지난해 수수료수익은 3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감소했다.

매매평가 부문 수익은 마이너스 1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수익 감소 및 보유자산 평가손실 확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3% 감소한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영업이익(매출액)은 7789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75.1% 떨어졌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위축된 데다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수수료수익은 3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감소했다. 매매평가 부문 수익은 마이너스 1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연간으로 지속된 국내외 매크로 환경 악화가 증권업 전 분야 걸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불가피한 실적 감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경기침체 속에서 탄소배출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기회 요소를 포착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