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4062억원…전년比 13.1% 감소

김수정 기자 2023. 2. 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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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2022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1% 감소한 406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DGB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조8303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판관비 및 충당금은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경영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은 전년 대비 각각 77.1%, 50.4% 감소한 376억원, 2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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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2022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1% 감소한 406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본점.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확실성 미래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조83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0% 감소한 6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2.02%포인트(p) 감소한 7.57%,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대비 0.15%p 감소한 0.45%로 집계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38%p 감소한 11.25%를 기록했다.

주요 그룹사를 살펴보면 DGB대구은행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DGB금융은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DGB캐피탈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7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자산이 7.8% 성장하면서 이자 이익이 확대됐다. DGB금융은 판관비 및 충당금은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경영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은 전년 대비 각각 77.1%, 50.4% 감소한 376억원, 2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시장이 추가로 악화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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