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IT시설 투자 확대… 지난해 순익 전년比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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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줄었다.
9일 하나금융그룹의 '2022년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전년(2505억원)과 비교해 23.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순이익은 264억원으로 1년 전(497억원)과 비교해 46.8% 줄었다.
이는 직전 분기(469억원)과 비교해서도 43.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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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나금융그룹의 '2022년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전년(2505억원)과 비교해 23.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순이익은 264억원으로 1년 전(497억원)과 비교해 46.8% 줄었다. 이는 직전 분기(469억원)과 비교해서도 43.8% 감소한 수치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8%로 집계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증가한 데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IT시설 투자, 신규 카드회원 모집 등 투자 비용이 확대된 점도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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