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탁구 ‘원년 챔프’ 수원시청, 2연패 향한 전훈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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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원년 챔피언인 수원시청이 2연패 도전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수원시청은 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해 경남 산청군 탁구전용체육관에서 지난 5일부터 강도 높은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청 여자팀, 산청군청 남자팀과 합동으로 치러지는 이번 훈련은 10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청은 이번 시즌 한층 더 강해졌다. 김연령이 은퇴했지만 지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문현정을 비롯 곽수지, 김종화, 허미려 등 기존 멤버가 건재하고, 삼성생명 출신 김유진(23)과 수원 청명고를 졸업한 유다현(18)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대 남자 팀과 함께 합동 훈련을 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다져왔다.
최상호 감독은 “리그에 앞서 다른 팀들과 실전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전지훈련을 마련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남자 우승 팀인 산청군청의 많은 도움을 받아 알차게 훈련 중이다. 선수들도 오기 전보다 지루하지 않게 좋은 분위기 속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년 첫 시즌에는 어찌하다 보니 통합 우승까지 하게 됐는데, 이번 시즌은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새로 창단한 화성시청의 전력도 좋고 ‘라이벌’ 금천구청도 에이스를 영입하며 한층 강해져 긴장하고 있다”면서도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장기 레이스를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두나무 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는 수원시청을 비롯 기존 8개팀에 신생 화성시청이 합류해 9팀이 리그를 갖는다. 수원시청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포항시체육회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영웅 기자 h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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