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 9일 여주교도소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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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교도소 생활을 마쳤다.
9일 JTBC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당초 승리는 오는 11일 오전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틀 이른 이날 수감 생활을 마무리했다.
2심 고등군사법원은 승리의 유죄를 인정했으나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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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교도소 생활을 마쳤다.
9일 JTBC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당초 승리는 오는 11일 오전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틀 이른 이날 수감 생활을 마무리했다.
다만 법무부 관계자는 "출소 관련 사항은 개인 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2월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17차례 경찰 조사 끝,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기소 이후인 같은해 3월 제5포병단에 입대하며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이 사건을 넘겨받았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1심에서 승리의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2심 고등군사법원은 승리의 유죄를 인정했으나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로 줄었다.
승리가 받은 혐의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다.
1심에서 법정구속 후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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