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빙판에 빠진 중학생 4명 무사히 구출(종합)

이찬선 기자 2023. 2.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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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천안 신월저수지에서 빙판이 깨지며 고립된 중학생 1명과 물속에 빠진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20분께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1명은 빙판 위에 고립되고,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2명도 같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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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빙판서 놀다 물에 빠진 학생들 신속 구조
8일 오후 5시 20분께 빙판 위에서 물에 빠진 학생들을 소방관들이 구조하고 있다.(충남소방본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천안 신월저수지에서 빙판이 깨지며 고립된 중학생 1명과 물속에 빠진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20분께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1명은 빙판 위에 고립되고,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2명도 같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직산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구조활동을 벌여 4명 모두 구출했다.

이날 오후 5시 37분께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직산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저수지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2명에게 구명환을 잡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간신히 얼음 조각에 매달려 있던 나머지 1명도 붙잡는데 성공했고, 물 밖에 있던 다른 대원들이 로프를 잡아당겨 물 밖으로 구출했다.

마지막 빙판 위에 고립된 1명도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천안서북소방서 구조대가 구조하면서 현장에 도착한 지 20분 만인 오후 5시 57분 중학생 4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도 소방본부는 “물속에 빠진 3명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겪었으나 다행히 다른 외상은 없었고, 얼음 위에 고립됐었던 1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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