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왜 빨리 안해줘" 진주 시청앞 육교서 40대 자해 소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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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경남 진주시청 앞 육교 위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시켜달라'며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였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A씨가 진주시청 앞 육교 위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윗옷을 벗은채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려고 하는 등 20분 정도 난동을 부렸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사무소의 기초생활대상자 심사 관련 업무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고 소동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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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낮 경남 진주시청 앞 육교 위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시켜달라'며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였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A씨가 진주시청 앞 육교 위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윗옷을 벗은채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려고 하는 등 20분 정도 난동을 부렸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하며 주의가 분산된 틈을 타 A씨 팔을 잡아 흉기를 회수해 인근 지구대로 이송했다.
육교 위에서 자해 소동이 발생하자 소방에서는 육교 아래에 인명 구조 안전 매트를 설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사무소의 기초생활대상자 심사 관련 업무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고 소동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자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인근 병원에 A씨를 응급 입원 조치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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