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의 극찬 "파티? 카세미루? 현 폼만 보면 라이스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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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티? 카세미루? 라이스가 그냥 최고야."

키에런 트리피어가 엄지를 치켜올렸다. 데클란 라이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유로2020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라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등이 그를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1억2000만파운드 아래로는 어림도 없다며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리피어가 라이스 찬양에 나섰다. 트리피어는 최근 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라이스 중 누가 더 낫나'는 질문에 "라이스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웨스트햄과 뉴캐슬과의 경기를 봤는지 모르겠는데, 그의 플레이는 믿을 수 없다. 그냥 세계 최고 중 하나"라고 했다. 트리피어는 파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이어 맨유의 카세미루와도 비교를 했는데 "카세미루는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월드클래스 선수다. 하지만 현 폼으로 본다면 라이스다. 라이스 같은 선수가 있으면 앞에서 다 쓸어버리니 수비 입장에서 쉬울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