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작년 영업이익 7천435억원…전년대비 7.4% 감소

권희원 2023. 2. 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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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7천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8조5천111억원으로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 감소한 4천320억원이었다.

동국제강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긴 어려워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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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수요 둔화 영향…매출은 17.6% 증가
동국제강 CI [동국제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동국제강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7천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8조5천111억원으로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 감소한 4천320억원이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글로벌 긴축 정책으로 하반기 건설·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국제강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긴 어려워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시적 물류 차질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과 중국법인(DKSC) 지분 정리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올해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작년 말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과 냉연 사업으로 인적분할한 만큼 수익성을 지키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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