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3 자연재해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울산=뉴시스]9일 울산 남구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정3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9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정3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헀다고 밝혔다.

신정3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신정3동 일원 저지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신정3 배수문 펌프용량을 증설하고 우수관로 600m 구간을 정비하며 재해예·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오는 4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남구는 신정3동 주민들에게 사업의 추진 배경과 재해위험요인 해소대책,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신정3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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