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몽골 다르항올도의회, '10주년 기념' 친선교류 확대

이병희 기자 2023. 2. 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가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기관 간 친선교류를 확대한다.

또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두 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 지역의 산업·기업적 교류 확대의 물꼬를 트길 희망한다. 다르항올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4월 방문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염종현 의장, 다르항올도의장 사절 접견

염종현(왼쪽) 경기도의회 의장과 다르항올도의장의 사절 강바트 건칙수렝(Ganbat Gonchigsuren) 전 다르항올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기관 간 친선교류를 확대한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전날 나산바트(Sunduijav Nasanbat) 다르항올도의장의 사절 자격으로 의회를 방문한 강바트 건칙수렝(Ganbat Gonchigsuren) 전 다르항올도의원을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몽골 최대 보험회사인 '몽골 다트갈(Mongol Daatgal)'의 에르덴 볼강(Erden Bulgan) 대표, 부의장 재임 당시 두 기관의 우호협력 체결에 앞장 선 임채호 전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백승기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강바트 전 의원은 나산바트 의장의 공식 서한문을 염 의장에게 전달하고, 유창한 한국어로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관계를 증진하자는 의사를 밝혔다.

서한문에 담긴 주요 요청사항은 ▲협력 강화 및 지속을 위한 염종현 의장의 다르항올 방문 ▲협력관계 양해각서 갱신 ▲다르항올도 의장 및 의원 30명 경기도의회 방문 등이다.

다르항올도의회가 협력 의지를 적극 표명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두 기관의 국제교류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강바트 전 의원은 "희토류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몽골과 막강한 기술력·경제력을 쌓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협력한다면 양국의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양국 단합에 다르항올도와 경기도의 양 의회가 다리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염 의장은 "오늘 접견으로 코로나 발생 후 3년 여 간 중단됐던 소통이 재개돼 무척 기쁘다. 교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친선의원연맹 구성을 완료했고, 내년 중 다르항올 교류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또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두 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 지역의 산업·기업적 교류 확대의 물꼬를 트길 희망한다. 다르항올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4월 방문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도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014년 3월 14일 다르항올도의회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총 12회에 걸쳐 상호 방문하고, 경기도 불용 소방차량을 전달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