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사과 푸드코트 '지애플' 개장

정경규 기자 2023. 2. 9.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9일 거창사과 푸드코트 지애플이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애플을 통해 사과 가공, 체험, 관광 등 융복합사업화를 이끌어 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APC,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푸드종합센터 등과 연계하여 거창사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사과 관련 제품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9일 거창사과 푸드코트 지애플이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업식은 지난 10월 민간위탁 공모절차를 거쳐 수탁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엉클팜의 주관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매장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1800여 농가가 1700㏊에서 연간 4만t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는 전국 5대 사과 주산지이며 100년에 가까운 사과 재배 역사를 자랑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사과 재배지가 강원도까지 북상하는 등 지역별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거창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지구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37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말 ‘지애플’을 준공했다.

‘거창’과 ‘사과’의 복합어인 지애플은 사과를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표현한 것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어진 이름이다.

지애플은 거창IC 나들목에 위치하고 있고 사과 생과 뿐만 아니라 빵, 음료, 애플사이더, 화장품 등 다양한 거창사과 관련 제품을 한 곳에서 가공, 판매, 체험하는 복합공간이다.

300평 규모 2층 건물에 식물 인테리어와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공간설계로 커플과 가족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탁업체인 엉클팜 최정훈 대표는 “사과를 직접 재배하는 농가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거창사과를 널리 알려 매년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애플을 통해 사과 가공, 체험, 관광 등 융복합사업화를 이끌어 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APC,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푸드종합센터 등과 연계하여 거창사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