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해주면 노예 될게요" 건물 잔해 속 17시간 동생 지킨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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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만5천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동생을 보호하며 17시간을 버틴 소녀가 구조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인디아헤럴드 등 외신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를 요청하는 한 자매 영상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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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만5천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동생을 보호하며 17시간을 버틴 소녀가 구조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인디아헤럴드 등 외신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를 요청하는 한 자매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현지 기자로 알려진 주허 알모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으로 당시 소녀는 동생의 머리를 한 손으로 보호하며 몸으로 건물 잔해를 떠받치고 있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소녀는 동생을 보호하며 무려 17시간 이상 건물 잔해에 깔려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알모사 기자는 "해당 소녀는 구조대에게 '나와 동생을 여기서 구해주신다면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겠다'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108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조돼 다행이다" "그 와중에 동생까지 챙기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매는 구조대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보호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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