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작년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60만명 '전국 1위'

오미란 기자 2023. 2.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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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59만5000명으로 전년 보다 3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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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새우란이 활짝 펴 시선을 끌고 있다.ⓒ News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59만5000명으로 전년 보다 33.8% 늘었다. 이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46곳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 수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600명, 주말 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 숲 등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관광약자도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길이 잘 정비돼 있고, 숙박시설이나 주차장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국유자연휴양림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명 다한 제주시 봉개매립장,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수명이 다한 제주시 봉개매립장이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시는 최근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봉개매립장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매립장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봉개매립장 4개 공구에 대한 최종 복토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용역에 반영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2년 8월부터 폐기물 매립이 이뤄진 봉개매립장은 지난 2019년 10월 기준으로 만적돼 사용이 종료됐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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