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속 기소 박희영 용산구청장…국민의힘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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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핵심 책임자로 구속 수감 중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전날 저녁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당 내부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말 바꾸기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 구청장에 대해 당의 부담을 덜기 위해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구청장이 전날 탈당계를 제출한 것은 윤리위 징계가 이뤄지기 전 당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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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징계 결정되기 전 당 부담 덜기 위한 듯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태원 참사' 핵심 책임자로 구속 수감 중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전날 저녁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계는 제출해 접수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은 국민의힘 당원 자격을 잃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참사 당일 사고를 인지하고도 부실하게 대응했다. 검찰은 "(박 구청장은) 경보 발령, 대응요원 현장출동 지시, 교통 통제 등 재난대응에 필요한 긴급 특별지시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당 내부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말 바꾸기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 구청장에 대해 당의 부담을 덜기 위해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지난해 11월 당 윤리위는 만장일치로 박 구청장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이 전날 탈당계를 제출한 것은 윤리위 징계가 이뤄지기 전 당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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