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80대서 약보합…환율은 소폭상승

2023. 2.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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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일 2480대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째 상승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으로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제한했다.

환율은 장 후반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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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80대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09%) 내린 2481.52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9일 2480대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09%) 내린 2481.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8포인트(0.52%) 내린 2470.6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며 2487.1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59%) 오른 784.58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째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26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원 오른 1261.5원에 출발한 뒤 장중 126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긴축 정책을 예상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으로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제한했다. 환율은 장 후반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해 마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 증가세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오는 14일 예정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41원)에서 0.44원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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