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조클럽' 진입한 하나은행, KB국민·신한 제쳤다… 은행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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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해 처음으로 '3조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은행권 1위 자리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3조16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3조450억원, KB국민은행은 2조996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하나은행이 역대 처음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꿰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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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3조16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3조450억원, KB국민은행은 2조996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하나은행이 역대 처음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꿰찬 것이다.
하나은행 측은 리딩뱅크 자리에 오른 배경과 관련해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의 핵심 사업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수익 기반이 다변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은행의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7조6087억원, 수수료이익은 77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이 6조1506억원, 수수료 이익이 7202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각각 23.7%, 7.1% 증가했다.
따라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하나은행의 지난해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22.0%(1조5091억원) 증가한 8조379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하나은행의 NPL커버리지비율은 212.1%로 전분기 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 연체율은 0.20%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됐다는 평가다.
2022년말 신탁자산(80조6512억원)을 포함한 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3.1%(65조7158억원) 증가한 566조611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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