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첫 전국투어 ‘3분 매진’에 “다 언론플레이”(‘컬투쇼’)[종합]

임혜영 2023. 2. 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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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대광과 이승윤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싱어송라이터 홍대광과 이승윤이 출연했다.

'슈퍼스타K4' 출연해 이름을 알린 홍대광은 이승윤보다 오디션 프로그램 선배이다.

홍대광은 이승윤이 출연한 '싱어게인'을 재밌게 봤다고 말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잘 안 챙겨 보는데 그때는 다 챙겨 봤다.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라고 이승윤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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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홍대광과 이승윤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싱어송라이터 홍대광과 이승윤이 출연했다.

‘슈퍼스타K4’ 출연해 이름을 알린 홍대광은 이승윤보다 오디션 프로그램 선배이다. 홍대광은 이승윤이 출연한 ‘싱어게인’을 재밌게 봤다고 말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잘 안 챙겨 보는데 그때는 다 챙겨 봤다.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라고 이승윤을 치켜세웠다.

이날 처음 만났다는 홍대광은 이승윤과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오디션에 데뷔한 것이 비슷했다. 저는 당시 29살이었다. 홍대에서 살았던 것도 공통점이다”라고 말했으며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공통점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승윤 또한 홍대광이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고 하며 “안 찾아볼 수가 없었다”라고 홍대광을 칭찬했다.

홍대광은 지난 1월 31일 신곡 ‘눈 빛’을 발매했다. ‘눈 빛’은 겨울을 살고 있는 그대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희망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힘든 시기를 겪은 이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내용의 가사를 통해 겨울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홍대광은 “콘서트 하면서 팬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만들었는데 음원으로 냈다”라고 발매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감상 포인트가 있다. 여러분들의 행복했던 눈 오는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군더더기 없이 하얗고 깔끔한 눈 같은 목소리다”라고 극찬했다.

이승윤은 지난 1월 26일 2년 만에 정규 앨범 ‘꿈의 거처’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꿈의 거처’는 팝 장르의 곡으로 세련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승윤 특유의 개성 있는 창법이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보컬리스트 이승윤의 매력이 극대화된 노래다. 

공연 외 바깥에서 목격하기 힘들다는 이승윤은 “1~2년 동안은 집, 작업실, 공연만 했다. 하고 싶은 게 없다. 운동도 집에서 한다”라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에 황치열은 “관리를 하는 거냐, 잘 안 먹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반반이다. 운동 깨작하고 밥도 깨작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피부색으로만 보면 홍대광이 더 집에 있는 것 같다”라고 농담했고, 홍대광은 이를 인정하면서 “(연습실이) 지하에 있어서 좀 하얀 것 같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윤은 전국투어 중 서울 공연이 3분 만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에 “다 언론플레이다. 찾아보면 남는 자리 많다. 많이 보러 와달라”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홍대광은 “성시경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말에 기뻐한 후 “닮은꼴로는 처음 들어본다. 이석훈은 들어봤다”라고 말하며 “제가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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