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텃밭 가꿔볼까'...시흥시,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모집

시흥시가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2023년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공원 3개소 현장 관리소에서 접수받는다.

시민행복텃밭 조성지는 △함줄도시농업공원(정왕동 1774번지) △배곧텃밭나라(배곧동 188번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월곶동 995번지) 등 3개소다.

참여 세대는 △함줄도시농업공원 90세대 △배곧텃밭나라 42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150세대 등 총 660세대다.

시민행복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기간 내에 희망하는 시민텃밭 현장 관리소(3개소)에 직접 방문해 운영규정을 확인하고 시흥시 거주 세대 여부를 확인받은 후 1세대 당 참여 신청서를 현장 접수해야 한다.

내달 16일에는 시민행복텃밭 6개 운영단체 참관하에 접수 완료자를 대상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1차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한 1차 당첨자 중 텃밭 참여 서약서와 참가비를 납부한 당첨자를 최종 선정자로 확정해 텃밭을 배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시민행복텃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는 도시농업공원 3곳에서 텃밭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운영단체와 함께 텃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을 가꾸게 된다.

또한 참여자는 직접 키운 농작물 일부를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23년 현재 도시농업공원 3개소 5만9523㎡ 중 1만4700㎡를 시민행복텃밭으로 운영 중이다.

시흥시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원 일부 전경/사진제공=시흥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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