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넥슨,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장동준 기자 2023. 2.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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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매출 3537억 엔과 영업이익 1037억 엔, 순이익 1003억 엔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넥슨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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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규 IP와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

넥슨이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매출 3537억 엔과 영업이익 1037억 엔, 순이익 1003억 엔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와 13% 증가했다. 순이익은 13% 줄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49%나 늘어난 811억 엔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나 증가한 110억 엔이다. 반면 순이익은 달러 예금 자산의 외화환산손실로 7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넥슨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넥슨의 대표 모바일 IP '히트'를 MMORPG로 재해석한 '히트2'의 활약으로 넥슨의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넥슨의 간판 스테디셀러인 '메이플스토리'와 'FIFA 온라인 4'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고,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전체 PC온라인 매출도 2021년보다 24% 증가했다.

2022년 한국 지역 매출은 출시 신작의 연속 흥행과 유저친화적 운영에 주력했던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늘어났고, 국내 매출 비중 또한 전체의 60%로 확대됐다.

넥슨은 2023년 1분기 실적 전망도 내놨다. 예상 매출은 1167억~1,256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28%에서 38% 증가한 수치다. 예상 영업이익은 453억~525억 엔, 예상 순이익은 344억~398억 엔이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넥슨의 매출은 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넥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유저 만족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3월 9일 PC,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풀크로스 플레이로 정규 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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